
오는 11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될 ENA 예능 프로그램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 10회에서는 영화 ‘히트맨’으로 인연을 맺은 이후 '굿보이'로 다시 호흡을 맞춘 배우 허성태와 이상이가 게스트로 출연해 브로맨스 케미를 뽐낸다.
또한 이상이와 허성태 두 사람은 앞다퉈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전하던 도중 드라마에 함께 출연하는 배우 박보검의 미담을 대방출했다.
허성태 역시 이에 질세라 "보검이가 촬영 중에 입었던 재킷이 있는데 지나가는 말로 예쁘다고 했더니 그걸 기억하고 선물해 줬다"고 수줍게 자랑한다.
그러자 이상이는 "형도 받았어요?"라며 똑같은 재킷을 선물 받았다고 털어놔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든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오징어 게임'으로 대중들에게 강렬한 존재감을 안긴 허성태는 오디션에 붙은 이후 황동혁 감독에게 마르면 안 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한 달 만에 무려 17kg을 증량했다고 밝히며 명품 배우 면모를 뽐낸다.
그런가 하면 'SNL'에서 '허카인'으로 활약한 덕분에 가수 싸이의 '흠뻑쇼' 오프닝 영상에 출연할 수 있었던 이야기도 들려준다. 그는 "피해 주기 싫어서 열심히 한 것밖에 없는데 나중에 (싸이가) 배틀하자고 했다. 즉석에서 엔딩 장면도 바뀌었다"며 반전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이상이는 과거 배우로 데뷔하기 전 UCC 콘테스트에서 비(본명 정지훈)의 '레이니즘' 퍼포먼스로 1등을 하게 된 사연을 풀어놓는다. 비의 '찐' 팬이라고 밝힌 이상이는 MC들의 요청에 식사 도중 자리에서 일어나 '레이니즘' 춤을 그대로 재현한다. 더불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사냥개들2'에서 비와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된 그가 첫 만남 당시 에피소드를 털어놓는다고 해 '성덕' 이상이의 소감이 더욱 궁금해진다.
ENA 예능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 는 오는 일요일(11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정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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