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박나래가 해외 촬영에 ‘주사 이모’와 동행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해당 인물이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걸 인지해 주변인들을 입단속 한 정황이 나왔다.
실제로 해당 대만 출장 편은 2023년 12월 15일 ‘팜유 세미나’ 에피소드로 방영됐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나 혼자 산다’ 제작진이 박나래의 불법 의료 시술 사실을 알고도 묵인한 게 아니냐고 꼬집기도 했다.
현재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로부터 폭언·폭행 등 직장 내 괴롭힘, 진행비 미지급에 따른 횡령 의혹 등으로 고소를 당한 상태다. 이후 A씨로부터 불법 시술 및 투약을 받았다는 의혹에도 휩싸이며 도마 위에 올랐다.
A씨는 자신이 의사라고 주장하며 불법이 아님을 강조했으나 대한의사협회 조사 결과 국내 의사 면허가 없는 것으로 확인된 상황이다.
이 가운데 임현택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및 의료법, 약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박나래와 A씨를 검찰에 고발했다.
한편 박나래는 MBC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tvN ‘놀라운 토요일’ 등 고정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했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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