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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원, ‘모범택시3’ 지상파 연기 신고식

한효주 기자
2025-12-16 10: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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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원, ‘모범택시3’ 지상파 연기 신고식 (제공: 키이스트)

신예 배우 조혜원이 지상파 작품에 첫 도전한다.

조혜원은 SBS 금토 드라마 ‘모범택시3’에서 걸그룹 데뷔를 앞둔 연습생 ‘연민’ 역으로 등장해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어두운 이면에 놓인 청춘의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모범택시3’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팀이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으로, 사회적 모순과 문제를 다루며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대표 장르물이다.

조혜원은 데뷔를 앞둔 연민이 겪는 불안과 기대, 작은 흔들림까지 세심하게 담아내 인물의 감정선을 완성할 예정이다. 어리고 여린 연습생이 마주하는 현실적인 고민을 생동감 있게 표현하면서, 이번 에피소드의 분위기를 균형 있게 채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작품은 조혜원이 키이스트와의 전속계약 이후 처음으로 출연하는 지상파 드라마라는 점에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2020년 걸그룹 ‘위클리’ 멤버 ‘조아’로 데뷔해 활동했던 조혜원은 이후 웹 영화 ‘3.5교시’, 숏폼 드라마 ‘보디가드의 비밀계약’에 출연해 다채로운 배역을 경험하며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 바 있다.

실제 아이돌 활동으로 쌓은 무대 경험과 현실적인 감정 결을 캐릭터에 자연스럽게 녹여내 에피소드의 리얼리티를 한층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조혜원은 ‘모범택시3’를 통해 보다 성숙한 연기 변화를 보여주는 동시에, 배우로서의 잠재력을 다시금 입증할 계획이다.

한편 조혜원이 출연하는 ‘모범택시3’ 9회와 10회는 각각 오는 19일, 20일 밤 9시 50분 SBS에서 방송된다.

한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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