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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당신의 맛까지... 넷플릭스 신작 라인업

정혜진 기자
2025-05-08 15:25:25
넷플릭스가 다양한 신작 라인업을 선보인다.

‘당신의 맛’

‘당신의 맛’

‘당신의 맛’은 식품 기업을 물려받기 위해 작은 식당을 인수 합병하는 ‘레시피 사냥꾼’이 된 재벌 상속남 ‘한범우’와 전주에서 간판도 없는 원테이블 식당을 운영 중인 똥고집 셰프 ‘모연주’의 전쟁 같은 키친 타카 성장 로맨스를 그린다. 쓰리스타 레스토랑을 만들기 위해 유명 맛집의 레시피를 빼돌리는 일도 마다하지 않는 범우는, 전국을 돌던 중 연주의 식당을 방문하게 되고, 그의 요리에 완전히 매료된다. 범우는 레시피를 손에 넣기 위해 그에게 접근하지만, 음식에 대한 고집이 있는 연주는 눈길도 주지 않는다. 강하늘이 별 따는 쓰리스타 헌터이자 자기 확신이 강한 재벌 2세로 한범우 역을 맡아 새로운 매력을 보여준다. 고민시가 맛에 미친 본투비 셰프 모연주 역을 맡아 요리를 향한 확고한 뚝심과 열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맛으로 얽히고 진심으로 엮이는 두 사람의 달콤하고도 쌉싸름한 키친 로맨스 '당신의 맛'을 넷플릭스에서 만나보자. (5/12 공개 예정, 로맨스/드라마, 한국, 2025)


‘승부’

‘승부’

영화 ‘승부’는 대한민국 최고의 바둑 레전드 ‘조훈현’이 제자와의 대결에서 패한 후 타고난 승부사 기질로 다시 한번 정상에 도전하는 이야기다. 세계 최고 바둑 대회에서 한국 최초로 우승하며 전국민적 영웅이 된 조훈현. 그는 바둑 신동 ‘이창호’를 제자로 받아들이고, 한 지붕 아래에서 먹고 자며 가르친다. 시간이 흐르고 첫 사제 대결. 제자에게 패배한 조훈현은 충격에 빠지고, 끝 모를 좌절을 겪지만, 밑바닥에서 도약을 결심한다. 이병헌이 바둑 레전드 조훈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며 극을 이끌어간다. 여기에 고창석, 현봉식, 문정희, 김강훈, 조우진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함께해 이야기의 깊이를 더한다. 스승과 제자의 숨 막히는 대결과 짜릿한 감동, 깊은 울림을 ‘승부’에서 만나보자. (5/8 공개 예정, 드라마, 한국, 2025)


‘사계의 봄’

‘사계의 봄’

‘사계의 봄’은 케이팝 최고 밴드그룹의 스타 ‘사계’가 팀에서 퇴출당하고, 우여곡절 시작된 대학 생활 중 운명처럼 ‘김봄’을 만나 멋지게 재기하는 청춘 음악 로맨스다. 데뷔 이후 단 한 번도 음원 1위를 놓쳐본 적 없는 스타 밴드의 리더 사계는 어느 날 폭행 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추락한다. 자숙의 방편으로 대학에 들어간 그는, 그곳에서 음대생 김봄을 만난다. 사계는 봄과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꿈을 꾸고, 밴드부를 결성하며 음악을 다시 시작하게 된다. 신예 밴드로 정식 데뷔를 앞두고 있는 하유준이 사계 역을 맡아 기대를 모은다. 박지후가 음악에 대한 꿈을 품은 당찬 김봄으로 분한다. 여기에 밴드보이그룹 엔플라잉의 리더 이승협이 밴드부 부장 ‘서태양’ 역을 맡아 활력을 더한다. 음악과 사랑, 꿈과 성장으로 물든 찬란한 계절 ‘사계의 봄’을 넷플릭스에서 만나보자. (로맨스/코미디/드라마, 한국, 2025) 


‘논나’
‘논나’


넷플릭스 영화 ‘논나’는 사랑하는 엄마를 잃은 ‘조 스카라벨라’가 어머니를 기리고자 모든 것을 걸고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돌아가신 엄마를 그리워하는 조는 그의 엄마와 할머니의 레시피를 보던 중, 음식에 담긴 사랑의 의미를 깨닫게 된다.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열기로 마음을 먹은 조는 이탈리안 할머니 셰프 ‘논나’들과 함께 특별한 레스토랑을 열기로 결심한다. 함께 모인 이들은 가끔 티격태격하지만, 서로를 알아가며 정성 가득한 요리를 완성해 나가고, 가족과 함께하는 식사를 떠올릴 수 있는 따뜻한 진심을 손님들에게 전한다. 영화 ‘프리키 데스데이’, ‘인턴십’의 빈스 본이 조 역을 맡았고, 수전 서랜던, 로레인 브라코, 탈리아 샤이어, 브렌다 바카로가 논나들을 연기해 극의 깊이를 더한다. 이탈리아어로 ‘할머니’를 뜻하는 ‘논나’는 실화를 바탕으로, 정성이 들어간 음식이 주는 감동은 물론 가족의 사랑까지 따뜻함을 전할 예정이다. (5/9 공개 예정, 코미디/드라마, 미국, 2025)


‘배드 인플루언스’
‘배드 인플루언스’

넷플릭스 영화 ‘배드 인플루언스’는 한 남자가 스토커에 시달리는 부유한 집안 상속녀의 경호원으로 들어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감옥에서 출소한 ‘에로스’는 새 삶을 시작하기 위해 스토커에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 고등학생 ‘리스’의 경호원으로 취직하게 된다. 리스는 에로스의 정체와 과거를 의심하고 경계심을 늦추지 않지만,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점점 가까워지고, 서로에게 이끌리는 감정을 숨길 수 없게 된다. 스페인 배우 알베르토 올모와 엘레아 로체라가 각각 에로스와 리스 역을 맡아 디테일한 감정선으로 긴장감을 실감나게 그려낸다. 넷플릭스 시리즈 ‘아이타나: 탈바꿈’, ‘퍼펙트 스토리’를 연출한 클로이 월리스 감독이 새롭게 그려낸, 설렘과 긴장이 교차하는 스릴러 로맨스 ‘배드 인플루언스’를 오직 넷플릭스에서 만나보자. (5/9 공개 예정, 드라마/로맨스/스릴러, 스페인, 2025)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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